PENSEUR 레퍼런스

인물 사전

경제사를 만든 사람들. 사상가·정치가·기업가·혁명가 — 팡세르가 정리한 경제사 주요 인물 레퍼런스입니다.

존 메이너드 케인스

1883–1946

경제학자 · 거시경제학의 아버지

대공황의 해법으로 정부 지출 확대를 주장. 유효수요 이론으로 현대 재정정책의 근거를 마련했다. 브레튼우즈 회의에서 방코르(Bancor) 국제통화 구상을 제시했으나 미국에 패했다.

밀턴 프리드먼

1912–2006

경제학자 · 통화주의 창시자

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화폐적 현상이라고 주장. 케인스주의에 맞서 시카고학파를 이끌었다.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이 그의 이론에 날개를 달아줬다.

애덤 스미스

1723–1790

경제학자 · 자본주의 이론의 창시자

『국부론』(1776)에서 분업·자유무역·보이지 않는 손을 체계화. 경제학을 독립된 학문으로 만든 사람. 미국 독립선언과 같은 해에 나온 책.

칼 마르크스

1818–1883

철학자·경제학자 · 자본론의 저자

자본주의의 내재적 모순(잉여가치 착취, 자본 집중)을 분석. 『자본론』은 경제학 역사상 가장 논쟁적인 책. 그의 분석은 틀렸거나 맞거나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렌즈로 읽느냐의 문제다.

존 D. 록펠러

1839–1937

기업가 · 스탠다드오일 창업자

스탠다드오일로 미국 정유 시장의 90%를 장악. 역사상 가장 많은 부를 가진 개인으로 기록. 독점 해체 이후에도 그의 회사들은 지금의 ExxonMobil·Chevron이 됐다.

J.P. 모건

1837–1913

금융인 · 월스트리트의 설계자

19세기 말 미국 철도·철강·금융을 재편한 거물. 1907년 공황 때 개인 재산으로 시장을 구제. 연방준비제도(Fed)가 없던 시절 사실상 중앙은행 역할을 했다.

프리드리히 하이에크

1899–1992

경제학자 · 자유시장 이론가

계획경제의 지식 문제를 지적. 분산된 가격 시스템만이 사회의 지식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고 주장. 대처·레이건의 신자유주의 정책에 이론적 근거를 제공했다.

알렉산더 해밀턴

1755–1804

정치가 · 미국 초대 재무장관

미국 중앙은행(초기)·관세·제조업 보호 정책을 설계. 자유무역이 아닌 산업정책으로 국가를 키운 최초의 사례 중 하나. 지금의 미국 부채 시스템의 원형을 만들었다.

왕안석

1021–1086

정치가 · 북송의 개혁가

11세기 중국 북송에서 국가 주도 농업금융·병역개혁을 시도. 시장 개입의 한계를 보여준 고전적 사례. 900년 전의 개혁이 오늘날 경제정책 논쟁과 놀랍도록 닮아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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